MS “깃허브, 데이터 저장소에서 바이브 코딩 플랫폼으로 대대적 개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코딩 도구 시장 경쟁 심화에 따라 자회사인 깃허브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0일(현지시간) 내부 회의에서 유출된 발언을 인용, 사티아 나델라 CEO가 “AI가 문서, 앱, 웹사이트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라며 깃허브를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의 중심 플랫폼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나델라 CEO는 회의에서 “빌 게이츠 창립자는 과거 왜 문서를 작성하는 앱, 웹사이트를 만드는 도구, 그리고 앱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가 따로 존재해야 하느냐는 것이 의문이라고 말했다”라며 “정보 관리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만 남아야 한다고 자주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AI 시대에는 앱과 문서, 웹사이트의 차이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MS는 AI 코딩 어시스턴트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을 개발자가 모든 환경에서 접근 가능하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웹 브라우저나 VS 코드 같은 개발 환경은 물론, 명령줄 인터페이스(CLI)나 MS의 다른 제품 안에서도 깃허브의 AI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깃허브를 여러 AI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는 대시보드 형태로 발전시키는 구상도 포함돼 있다.
2018년 MS가 인수한 깃허브는 오픈AI와의 협력, 대규모 코드 저장소로서 인기로 일찍이 AI 개발 생태계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최근에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와 커서 등 새로운 바이브 코딩 도구들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깃허브 코파일럿은 여전히 업계 선호도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개발자 시장 일부에서 커서에 점유율을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회의에서 한 엔지니어는 “커서와 클로드 코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회사의 대응 전략을 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제이 파릭 MS 부사장은 “깃허브는 더 이상 단순히 코드를 저장하는 공간이 아니다”라며 “AI 중심의 소프트웨어 개발 생태계의 중력 중심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깃허브의 핵심 기능인 깃허브 액션(GitHub Actions), 보안·분석 도구, 국가별 데이터 규제 준수 인프라 등을 강화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어느 때보다 빠르게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라며 “오는 28~29일 열릴 깃허브 유니버스(GitHub Universe)는 역대 최고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S는 오픈AI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파릭 부사장은 “새로운 모델이 등장해도 깃허브는 개발자가 원하는 모델과 작업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부 메모에 따르면, MS는 올해 초 개발 도구 '비주얼 스튜디오(Visual Studio)'의 대규모 업그레이드에 착수했으며, 직원 평가 항목에 AI 활용도 지표를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
정말 AI의 발전을 바라보는 시각은 대부분 비슷하고, 정말 타이밍과 누가 먼저 만들어 내느냐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몇일 전에 OpenAI가 발표한 내용도 그렇고 MS도 그렇고 저희 회사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네요….
정말 촌각을 다투는 시장입니다.
